두번째 지갑 만들기(feat. 티도그 가죽공방)

저번에 지갑을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겨 버려
지갑이 필요해졌고,
전에 쓰던 지갑도 내가 직접 만들었듯이
이번에도 지갑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디자인을 이리저리 고민해봤었다.

그리고 결국 생각해 낸 나만의 지갑!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다가 만든 도안으로
종이를 이용해 만들어 봤다.

도안을 생각하고 나서
지갑을 만들 공방을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자양동에 위치한
티도그 가죽공방을 발견!

티도그 가죽공방 연결

직접 찾아가서 사장님께
내가 만든 도안으로 지갑 제작이
가능한지 여쭤보고
가능하시다고 하셔서 날을 잡고
지갑을 제작하려 다시 방문했다.

가죽공방의 위치가
건대역, 구의역, 강변역
이 세 곳에서 가까이 있어
가기도 참 좋았다.
(역에서 마을버스 이용!)

공방이 크지는 않지만
뭔가 푸근함이 느껴지더라ㅎㅎ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음ㅋㅋ

가죽을 자르고 바느질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모양이 갖추어지니
괜히 뿌듯한 마음ㅎㅎ

무엇보다 이전에 방문했던 공방에 비해
사장님이 가죽공예에 대한
지식도 풍부해 보이시고
엄청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아주아주 만족스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ㅎㅎ

장시간에 걸쳐 작업을하고 난 뒤
드디어!!
지갑이 완성 되었다!!

중간에 포스트잍으로 가린 부분은
내 이름을 각인해 놨음ㅋㅋㅋ

친절하신 사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작업을 해서 그런지
결과물도 참으로 만족스럽다!

추후에 또 가죽공예 할 일이 생기면
난 이 공방을 또 찾을 계획이다ㅎㅎ

-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