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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락

by 김로매 201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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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서서히 풀려가고
이내 곧 라이딩의 계절이 다가온다.
예전에는 동호회(??)라고 해야 하나
무튼 다른 사람들과 같이 타고 다녔는데,
회사가 바쁘기도 하거니와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람들과 시간을 맞추어서
자전거를 타기는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러다 보니 혼자 타고 나가면
어디 가게를 간다던지 화장실을 간다던지
그러면 도선생들의 무서움을 이길 수 없었다.
하여,
자물쇠를 구매하였다!ㅋㅋㅋ

짜자잔~
이미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가디언 락"
자물쇠 치고 가격이 꽤 나가서
고민했지만,
그래도 내 자장구를 지켜주니
투자를 하자는 심정으로 구매하기로 하고
이왕이면 신상을 사고 싶어서
기존의 원형이 아닌 새로 나온
큐브 모델을 골랐다.ㅋㅋㅋ

포장을 개봉하면 A4 용지 크기의
설명서 같은 것이 들어있다.

그리고 요것이 바로 자물쇠 뭉치 되시겠다.
사이즈는 컴팩트하여
자전거 미관을 저해하지 않을 듯 하다.

손으로 직접 들어보면
그 사이즈가 컴팩트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무게는......
ㅎㄷㄷ
이거 정말 꽤나 무겁다...
혹시 자전거 경량화를 하는 사람들한테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내 자전거는 이미 고철덩어리이니..ㅋㅋㅋ
쿨하게 무게는 신경쓰지 않는다.

펼쳐보면 요런 모양이다.
오오~
무게도 나가고 뭔가 묵직해 보이는 것이
튼튼해 보이기는 하다.ㅋㅋㅋ

그런데 여기서 또 반전!

짜자잔~
아까 위에서 말한 A4 용지 크기의
설명서 위에 올려보면...
사이즈가 작다....
접었을 때 괜히 컴팩트 한 것이 아니었다.

혹시 나무나 기둥 등과 함께
묶어서 사용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또 추천하지 않는다.
또는 밖에 자전거를 보관하는데
이 자물쇠를 걸어서 보관 하겠다는 사람도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난 어느정도 작은 건 예상하고
구매하였던 것이고
어차피 보관은 집 베란다에 하고
라이딩시 잠시 정차시에 사용하려고
구매한 것이니 상관없다.

혹여,
이 자물쇠에 관심이 있어 구매하기 전
검색하다가 이 글을 본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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