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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구입!

by 김로매 2016.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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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지르고 만 킥보드!

뭔가 자전거로 이동하기에는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걷기는 싫은데 빨리 이동할 수단
그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지하철에서 본 킥보드가 떠올랐다.

이리저리 알아보니 정식 명칭은
킥 스쿠터가 맞는 표현이란다.
가격도 천차 만별...
고민의 고민을 계속 하다가
결국에는 토이원의 DMAX 9 모델로 결정!

인터넷 쇼핑몰 구매 후기에는
안좋은 평도 있었지만
어차피 뽑기다라는 생각에 구매!

기다리고 기다리던 킥보드가 도착!
오오~
생각보다 크기가 꽤나 크다...
하지만 뭐 성인용이니
어릴 때 타던 그런 킥보드가 아니니라..
애서 침착하며 박스를 개봉했다.

그 어떠한 충격 완화제 없이
그냥 저렇게 비닐에 쌓여 들어 있었다.
하지만 뭐
어차피 타다보면 기스가 생길 것이라
별로 개의치 않고
비닐을 뜯고 바로 주행에 들어갔다.

잠깐 탔는데도 땀이 쭉 나더이다...
확실히 자전거 보다는
운동효과가 어마어마한 것 같다.

어릴 때 기분을 만끽하며 킥보드를
열심히 두시간 가량 탔고,
집에 가자 하는 생각으로
킥보드를 들었는데.....
이게 왠일???
앞바퀴가 툭 하고 떨어졌다.
이런 ㅅㅂ
처음 사용 두시간 만에
망가지는 제품이라니....
사람들의 안좋은 평을
믿었어야 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바퀴가 떨어져서 화가나서
구매처에 글을 남겼고
다음날 내가 받은 회신은......
나사가 풀린 것이니 일단 조여서
사용해보란다ㅋㅋㅋㅋ
그래도 안되면 AS 보내라고ㅋㅋㅋ
이런 거지 같은ㅋㅋㅋ

새로 구매한 제품이 두시간 만에
나사가 풀린다는게 말이 되는 일인가?
그래도 나름 엔지니어라고
집에서 렌치 이용해서 볼트 조이고
정상상태를 만들어 놨으나
언제 풀릴지 모르니 걱정이다...

혹여나 킥보드 구입을 생각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싼거 어줍지않게 구매하지 말고
그래도 이름 있는 제품을
제값 주고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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