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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홍대포 - 종각

by 김로매 2016.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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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회사가 종각역 근처이다.
금요일이면 종각에서 저녁을 먹곤 한다.
해물을 좋아하는 나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가게가 있다며
함께 간 곳이었다.

위치는 종각역 근처의 무교동?
암튼 그 쪽 어딘가이다.
가게 이름은 마포 홍대포인데
마포가 아니라는게 함정ㅋㅋ

가격을 보고 처음에 헉 했다.
그래도 용기내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나와 여자친구는 문어연포탕을 주문했다.

기본 찬으로 김치와 오이
그리고 두부 지짐ㅎㅎ
기본부터가 맘에 들었다ㅋㅋㅋ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와하!
비주얼 깡페ㅋㅋㅋ

살아있는 활전복에 푸짐한 가리비와
기타 조개들
그리고 활 문어까지!!
정말 비주얼이 보통이 아님ㅋㅋ

우선 가리비를 한 번 맛보았다.
두말하면 입 아프다.
정말 맛있다.
내가 지금껏 먹어 본 조개찜 중
가장 최고의 맛이었다.

문어가 익으면 이렇게 잘라 놓는다.
그리고 맛을 본다.

문어도 쫄깃쫄깃 한 것이
질기지도 않고
아주 먹기 좋은 정도로 익었다.

배가 너무 고팠던 나머지
이 이후엔 사진을 찍지 않고
허겁지겁 먹기 바빴다ㅋㅋㅋ

활 전복의 맛이 정말
기가 막혔는데 말이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전복 맛을
서울에서 느낄줄이야...ㅋㅋ

조개를 다 건져 먹고 나면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넣는다.

워낙 면 요리를 좋아 하기는 하지만
국물이 끝내주기에
칼국수 또한 그  맛이 일품이다ㅎㅎ

저 날도 배 터지게 먹었음ㅋㅋ
가격이 부담은 되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퀄리티이다.

다음에는 해천탕을 꼭 먹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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