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래피즈 - 4

일요일에 점심을 먹기 위해 밖을 나섰다.
인도는 죄다 눈으로 덮혀있고,
무섭게 차도로 걸어감...

결국 'DQ' 라는 패스트푸드점 발견!!

눈길 속에 찾아서 어찌나 반갑던지~
저기서 햄버거?
햄버거는 아니었는데,
맛은 아주 괜찮았다.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상점같은
건물이 보여서 가봤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음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또 걸음..

여기는 돌아오는 길에 마주 한 음식점!
왜 여기를 먼저 발견하지 못했을까...
여기서 밥을 먹었어야 했는데...
저 음식점도 뒤로 한 채 호텔로 돌아와
일요은 저녁은 뒹굴뒹굴하며 마무리.

월욜에 택시불러 타고 지나가다가
집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어쩜 이곳의 집들은 하나같이 다 예쁜지..
정말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게 하더군..

요기는 한국 돌아오는 날
그랜드래피즈 공항에서 찍은건데,
공항이 작아서 뭐 볼건 한개도 없는ㅎㅎ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댈러스 공항으로 가는 길
댈러스의 하늘에서 아래 풍경도
살짝쿵 구경도 하고~

댈러스 공항에서 한국 가는 비행기 타기 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배가 너무 고파서 이것저것 사먹을까 하다가
결국 맘에 드는게 없어서 패스~

댈러스 공항에서 그냥 외국인들만 구경...

내가 타고 온 대한항공 비행기.

미국 갈 때 보다
한국 돌아올 때는 비행시간이
약 2시간이 더 길었다.
아마도 역풍때문이겠지?

이번 미국 방문은 엄청나게 내린 눈과
추운 날씨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ㅠ
다음에 이곳 그랜드래피즈에 오게 된다면
내 기필코 봄이나 여름에 방문하리다!
그래서 꼭 미시간 호를 구경하고 말테다.

무튼 이번 미국 방문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