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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횟집 - 통영

by Romem Kim 2016.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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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가족끼리 여행 갔을 때
맛있는 무언가가 먹고 싶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바다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한다며
꽤나 많이 검색을 했다.

검색을 하다 보니
똑같은 가게도 사람들마다 평도 다양하고
배는 점점 고파오고...
그래서 결국 근처에 있는 횟집 중에
검색하면서 가장 많이 본
궁전 횟집을 가기로 했다.

횟집에 들어가서 창가쪽에 자리잡고
바깥을 바라 본 풍경이 기가 막히다.ㅋㅋ
낮에 봐도 저리 이쁜데
밤에 보면 더 예쁠 것 같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테이블 별로
칸막이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메뉴판인데 처음에는 자연산 회 세트인
궁전 스페셜을 주문하려다가
가격이 부담되어서
양식과 자연산 반반인 스페셜 A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요로코롬 쓰끼다시가 나온다.
너무 배가 고팠기에 폭풍 흡입을 했고,
맛은.....
그냥 여느 일반 횟집의 쓰끼다시와 비슷하다.

좀 더 기다리면
전복 산낙지 멍게 해삼 등
해산물의 쯔끼다시가 나온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해산물ㅋㅋㅋ

회도 같이 나왔다.
오오~
회가 참으로 영롱하다.ㅋㅋ

해산물과 회가 같이 나온 모습이다.

회는 꽤 맛이 좋다.
물론 양식보다는 자연산이 확실히 좋다.
이래서 다들
자연산~ 자연산~ 하나보다.ㅋㅋ

회를 다 먹으면
이렇게 나머지 음식이 나온다.
단호박 초밥 참치회 소라숙회 문어숙회
키조개 관자 등등

그리고 우리 아부지의 입맛을 매료시킨
메로구이...
메로구이는 역시 언제나 옳다.
소스도 맛이 괜찮고,
맛이 나쁘지 않다.

통영의 특산물인 톳이 들어 있는
물회의 맛도 괜찮았다.
처음에는 쯔끼다시가 적다고
투덜 거렸는데 이렇게까지 먹으니
배가 엄청 불러서 터지는 줄 알았다.ㅋㅋ

하지만 절대로 횟집에서 놓칠 수 없는
바로....
매운탕!!!

키야~!
여기 매운탕이 정말이지 끝장이다!
이렇게 맛있는 매운탕 쉽지 않다.ㅋㅋ
그냥 소주가 술술 넘어간다.ㅋㅋ

조미료 맛이 아니고
심심하면서 칼칼한
정말 매운탕이라는 느낌이 빡!

내가 혹여 또 통영을 놀러 간다면
다시 한 번 찾아 갈 만한
괜찮은 횟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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