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다이어리 케이스

얼마 전부터 아날로그 감성에
빠져서는...
만년필 구매 후 한참을 그곳에 머물러 있다가,
새해도 다가오는데
뭔가 새로운 다이어리를  갖고 싶었다.
물론 회사에서 다이어리를 나눠 주었지만,
남들과 똑같은 그런게 난 싫었다.

그래서 결국...
질렀다....

이번에는
내가 재단부터 하는게 아니라
DIY 할 수 있는 키트를 구매했다ㅋㅋ

이렇게
다이어리 한쪽 구석에
닉네임도 떡하니 박아 놓고ㅋㅋㅋ

열심히 엣지코트도바르고
몇 안되는 바느질도 하고
오랜만에 새들스티치??
암튼 바느질을 하니 얼마 안되는 양이었지만,
꽤 고생했다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만들어 놓고 나니
나름 뿌듯하고,
만년필과 더불어
무언가 뜻 깊은 2018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