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 곱창 - 자양동

이따금씩 들리는 곱창집이 있다.
물론 집에서 가까운 것도 있겠지만,
아무리 가깝다 한들
맛이 없다면 과연 찾게 될까?

자양동에 있는 불로곱창!
예전에는 신자초등학교 옆에
한 곳만 있었는데...
지금은 한 곳이 더 생겼다.
내가 어렸을 때는 제일은행 사거리라 불리던
현재는 신자초교 사거리로 이름이 바뀐
바로 그곳에 생겼다.

새로 생긴 곳에 계신 사장님이 원조시다.

(소문에 의하면 동업하던 두 분이
사이가 틀어져서 각자 운영한다는데..
믿거나 말거나ㅋㅋ)

암튼,
내가 올리는 사진은 예전에
가게가 하나일 때의 사진이다.
왜냐하면 난 지금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글을 옮기는 중이니까!

메뉴가 좀 흐릿하게 나왔지만,
메뉴 자체가 몇 개 없다.ㅋㅋ
하지만,
가격은 착하다는 걸 확인 할 수 있다.

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기본 찬이 나온다.

그리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곱창이 쫘잔!

아마 이게 양념곱창과 소금곱창을
시켰던 걸로 기억한다.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참!
포장도 되니 아주 만족스럽다.
그래서 생각이 날 때면
집에 가는길에 잠깐 들러서
포장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곤 한다.

뭐 어찌 되었건
맛이 좋고 소주 한 잔 생각나게 하는건 분명하다.

지금은 대만에 있으니,
한국 가서 바로 가서 쐬주 한 잔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