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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꼬집 - 주안

by 김로매 2016.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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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어쩔 수 없이 자주 가는 곳이다.
인천에 주안이라는 곳이 있고,
주안 앞 역 뒷 역 할 것 없이 나름
그래도 맛집이 꽤나 많은 곳이다.

주안 뒷 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육꼬집 이라는 삼겹살 집이 있다.

삼겹살을 주문하면
위와 같이 세팅을 해 준다.

삼겹살 세팅 이전에

개인 앞 접시를 이렇게 준비 해 준다.
개인마다 소스와 파무침 등이
정갈하게 담겨서 놓여진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꽤나 깔끔하게 되어 있다.

고기집이라는 특성상
간혹,
보기에 지저분하고 위생적으로
걱정이 되는 가게가
생각보다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보통 그런 가게의 고기가 맛이 좋다.ㅋㅋ

아무튼 모든 세팅이 끝나고
고기가 익어가면

직원이 와서 요렇게
불쇼를 하면서 고기를 구워준다.

처음에는 고기 불이 갑자기 확 올라와서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저렇게 불 쇼 하는게
고기 잡내도 없애주고 손님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일반 고기집과 다른 괜찮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육꼬집을 처음 가는 사람들은
저 불쇼에 놀라는게 당연할 수도 있다.

몰랐는데 육꼬집이 체인점이고
모든 체인점이 저렇게 불쇼를
하고 있는 것 같더이다.

그래서 결국 고기집이 어떻냐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굳이 그 돈을 주고 육꼬집을
또 가진 않을 것 같다.

좋은 점은 깔끔하고 정갈하면서
직원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니
내가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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