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래피즈 - 3

이곳의 눈은 정말 끊이질 않는다.
자고 일어나면 미친듯이 쌓여있다.

온 세상이 이렇게....
사진 찍은 건물은 내가 지내는 호텔의 옆 호텔!
근데 사실 내가 지내는 호텔도
비슷하게 생겼다.
이 근처 호텔은 다 거기서 거기인 듯..?

그리고 이곳이 바로!!
내가 지내는 호텔의 정면이다.
호텔이 막 엄청 좋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지낼만 하다.

하지만 정말이지 이곳은 눈 때문에
어디를 돌아다니질 못하겠다.
국제면허증 발급 받아서 왔어야
차를 렌트를 할텐데...
중국에서 한국 오자마자 바로 오는 바람에
시간이 없었다ㅠ
핑계인가...?
사실 귀찮은게 좀 있.....

여기는 호텔 앞에 있는 은행.
내가 갈일은 없지만 은행 보는게 기념이라고
사진 찍어 두었다ㅋㅋㅋ

이곳은 내가 저녁을 먹은 중국식 뷔페 식당.
여기 식당 가는 것도 고역이었다.
눈이 길에 너무 쌓여 있어서
인도로는 걷지 못하고
차도를 따라서 위험을 무릎쓰고
열심히 걸어서 갔던 곳!
식당의 음식 평은 '식생활' 포스트로 넘기고~

사진 몇장을 더 첨부할까 하지만,
더했다가는 스압주의 될까봐
다음으로 미루겠다.

정말 이곳에서의 추억은 눈밖에 없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