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맛집17 황토 왕 김치 감자탕 - 구의 어느덧 벌써 1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고만? 오늘 포스팅은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17년 크리스마스 때 와이프랑 갔던 감자탕 집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와이프가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하여 늦은 시간이라 멀리 나가기는 좀 그렇고 해서 동네 근처에 있는 감자탕 집을 검색해 보다가 feel 이 빡! 오는 집이 생겨서 그리로 갔다ㅋㅋㅋ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사람들이 다 놀러 갔는지 먹자 골목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이곳은 그나마 조금 사람이 있는 편이었다. 처음 들어섰을 때는 되게 오래되고 뭔가 그저 그런 감자탕 집 같았다. 와이프랑 앉아서 우거지 감자탕을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다 보니 감자탕이 나왔고 우리는 포풍 흡입!ㅋㅋ 감자탕을 산산 조각 내고 우리는 결국.. 2018. 1. 24. 월광 - 석계 며칠 전 주말에 태릉에서 하는 장미 축제에 다녀오다가 석계역에 들러 저녁을 먹고 왔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며 돌아다니는데 주변일 불족발과 곱창집이 대부분.... 그러던 중 중간에 끼어있던 이자카야. 그리 이른 시간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하나도 없던....ㅋㅋ 엄청 별로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친님께서 거기가 조용하니 좋겠다고 가자고 해서 반신반의 하며 들어갔다. 간판은 심플하니 '월광' 입구 옆쪽에는 이렇게 메뉴판. 가게 안에는 우리 사랑스런 여친님만 자리하고 계시다ㅋㅋㅋ 가게 안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임. 주방도 오픈 주방이라 왠지 더 믿음이 가는?? 무엇보다 좋았던 식전 스프. 어릴 때 먹던 삼분 스프 그 맛! 아주 좋아ㅋㅋㅋ 쐬주 먹기 전 스프는 언제나 옳음... 2017. 5. 23. 꼼반장 - 세종대 꼼장어에 소주 한 잔 하는건 정말이지 아주 기분 좋은 일이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괜찮은 꼼장어 구이집이 있어 가끔 생각 나면 들르곤 한다. 꼽반장 메뉴는 심플하고 깔끔하다ㅋㅋ 난 우선 꼼장어 2인분과 잔치국수를 주문했다. 주문과 동시에 순두부 찌개를 서비스로 주신다.ㅎㅎㅎ 와우~! 순두부찌개도 맛이 참 좋다.ㅋㅋ 그리고 배가 아무리 고파도 절대로! 잔치국수를 두개 이상 시키지 마라! 양이 진짜 많다ㅋㅋㅋㅋㅋ 처음 갔을 때 아무 생각없이 두개 시켰다가 배불러 죽는줄....ㅋㅋㅋ 역시는 역시다. 잔치국수 비주얼 보라~ 기가막히다.ㅋㅋㅋ 조금 기다리면 초벌 된 꼼장어가 도착한다.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운 양념꼼장어^^ 비주얼도 좋지만 그 맛은 더 좋다.ㅋㅋㅋ 술이 술술 들어가는 느낌적인 느낌! 꼼장어와.. 2017. 2. 8. 민정식당 - 자양동 얼마전 집 근처의 맛집을 검색해봤다. 여자친구랑 우리 부모님과 함께 저녁 식사를 위해ㅋㅋ 한참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맛집, 바로 민정식당! 지도를 보니 굉장히 골목 안쪽에 있었다. 위치는 건대입구역과 구의역 사이에 있는 시장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힘겹게 찾은 민정식당.. 시장 안쪽에 주택단지에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벽에 요로코롬 메뉴가 걸려있다. 맛있기로 소문난 도가니 수육을 바로 주문했다. 메뉴 주문 후 이렇게 간단한 밑반찬이 나온다ㅋ 간단하지만 김치와 석박지가 맛이 좋다ㅋㅋ 피클도 직접 만든 것 같았다. 하지만 난 피클을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 와우~! 조금 기다리니 부추 한가득 올려진 도가니 수육이 도착했다. 부추가 숨이 죽으면 와구와구 먹으면 된다ㅋ.. 2017. 1. 18. 배가네 멸치 쌈밥 - 남해 가족들과 실로 오랜만에 여행을 왔다. 남해가 그렇게 좋다 하길래 펜션 잡고 바로 출바알~ 남해에 도착해서 아침겸 점심을 먹기위해 동생이 맛집 폭풍 검색! 남해에 와서는 멸치 쌈밥을 먹어야 한단다. 처음 들어본 멸치쌈밥..... 그 중에 가장 유명하다는 배가네 멸치 쌈밥집으로 향했다. 메뉴판은 정말 간단했다. 역시! 맛집은 자신있는 한 두개 메뉴만 제대로 하면 되지! 요러면서 멸치 쌈밥과 해물뚝배기, 멸치회를 주문했다. 제일 처음 밑반찬과 함께 멸치회가 나왔다. 남해가 아니면 맛 볼 수 없다는 멸치회!! 새콤달콤 무쳐진 멸치회가 아삭한 양파와 미나리의 향긋한 향과 어우러져 꽤나 괜찮은 맛을 낸다. 이어 등장한 멸치 쌈밥 보니 커다란 멸치를 넣고 끓인 조림이다. 일반 생선 조림에 멸치가 들어간 셈이다. 사실.. 2016. 9. 17. 할아버지 두부 - 아차산 아차산역에서 아차산 올라가는 길로 10분? 15분? 그 정도 가다보면 할아버지 두부집이 오른쪽에 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그냥 두부와 순두부 여기에 막걸리 이렇게 먹으면 단 돈 만원! 와우! 이 곳의 두부는 집에서 만드는 방식으로 직접 만든다고 한다. 실제로 두부 맛이 꽤나 좋다. 두부를 좋아해서 두부 전문점을 몇 곳 가보았지만, 여기만한 곳은 못 본듯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 사는 냄새를 느끼고 맛좋은 두부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2016. 5. 22. 동치미 국수 - 내가 만든 요리 작년 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불금을 보내고 토요일은 늦게까지 잠을 자고 점심 때 쯤 일어나 출출한 배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에 빠졌었다. 날이 너무 더워 입맛은 없는데 배가 고픈.... 아주 암울한 상황이었다.ㅋㅋ 그러던 중 냉장고에 있던 동치미를 발견! 좋아! 동치미 국수를 해 먹자! 일단 물을 올리고, 국수를 찾기 시작한다. 국수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는체..ㅋㅋ 다행히도 집에 먹다 남은 국수가 있었다. 국수 찾고 나니 물이 끓고 있었다. 이야~ 기가 막힌 타이밍이다.ㅋㅋ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면이 익기를 기다린다. 이렇게 면이 잘 삶아지고 있다. 면이 다 익으면 채에 걸러 찬물에 행구어 준다. 그래야 면이 탱글탱글(??)하게 만들어 지니까ㅋㅋㅋ 요리도 못하는 내가 어디서 주워 들은 풍월이 있.. 2016. 3. 11. 진선미 하우스 - 신시모도 신시모도에 자전거 라이딩 갔을 때 들렀던 식당이다. 같이 갔던 일행이 이 식당에서 밥을 꼭 먹어야 한다며...ㅋㅋㅋ 지인이 데려 갈 때 해 준 말이 있다. 하루 정해 놓은 판매량을 넘기면 식당 문을 닫는다고... 이 말을 듣고 엄청나게 부푼 기대를 하고 식당을 향했다. 뭐지? 이 허접한 모습은?ㅋㅋㅋ 하지만 원래 이런곳이 맛집이라며 안으로 향했다. 가게 안 모습은 시골의 작은 식당 느낌? 메뉴는 두가지를 시켰다. 제육볶음과 김치찌개 요래요래 제육볶음이 한 접시 나오고 쪼매 있다가, 요로코롬 김치찌개도 나왔다. 이렇게 한 상이 차려지는데.. 맛은 뭐 그럭저럭이다. 정말 굳이 찾아가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무엇보다..... 신시모도에 이런 밥을 먹을 만한 식당이 없다.ㅋㅋㅋㅋ 그래도 맛이 없는 편이 아니고.. 2016. 3. 3. 궁전 횟집 - 통영 통영에 가족끼리 여행 갔을 때 맛있는 무언가가 먹고 싶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국 바다에 왔으니 회를 먹어야 한다며 꽤나 많이 검색을 했다. 검색을 하다 보니 똑같은 가게도 사람들마다 평도 다양하고 배는 점점 고파오고... 그래서 결국 근처에 있는 횟집 중에 검색하면서 가장 많이 본 궁전 횟집을 가기로 했다. 횟집에 들어가서 창가쪽에 자리잡고 바깥을 바라 본 풍경이 기가 막히다.ㅋㅋ 낮에 봐도 저리 이쁜데 밤에 보면 더 예쁠 것 같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테이블 별로 칸막이도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메뉴판인데 처음에는 자연산 회 세트인 궁전 스페셜을 주문하려다가 가격이 부담되어서 양식과 자연산 반반인 스페셜 A로 주문했다. 주문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요로코롬 쓰끼다시가 나온다. 너.. 2016. 3. 1.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