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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러쉬

by 김로매 201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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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다.
나도 많은 영화들이 기억에 남지만,
내가 픽시를 타서 그런지
'프리미엄 러쉬' 라는 영화도 기억에 남는다.


그저 픽시라고 이야기 하면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픽시는 고정기어로 되어있는 자전거이다.
픽시에 대한 정보는
조금만 찾아보면 많으니 넘어간다.

포스터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프리미엄 러쉬는 픽시라는 자전거가
등장하는 영화이다.

미국의 메신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일을 하는데,
이 일을 하면서 일어 난
한 사건이 중심이 되어
영화 내용이 전개된다.


영화의 한 장면인데,
스틸 컷 처럼 자전거가 어마 무시하게
빠르게 달린다.ㅋㅋㅋ

지금 이 스틸 컷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픽시라는 자전거는 브레이크를
달지 않고 타기도 한다.
그래서 혹자들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브레이크 달고
남들 신경안쓰고 미친듯이 달리는 것보다는
안전에 유의하며 조심조심 타는
노브레이크 유저가 더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영화 주인공의 여자친구는
브레이크가 달린 픽시를 탄다.

이 영화에는 픽시 뿐만 아니라
로드 유저도 등장한다.
그야말로 자전거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주인공은 조셉 고든 래빗이 맡았는데,
꽤나 유명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사실 스토리는 좀 많이 빈약한 편이다.
스토리가 빈약하다면
관객을 사로잡을 액션이나
웃음, 감동 등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뭐 그런게 없다.ㅋㅋ

그저 픽시인의 의리라고 해야 하나?
그런 의미로 봤다.ㅋㅋ
픽시를 타는 사람들은 아마 대부분
이 영화를 봤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픽시 유저가 아니라 하더라도
일반인들도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면
"이야~ 자전거를 이렇게도 타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어쨌든,
기회가 된다면 이 영화는
한 번쯤은 봐도 괜찮을 것 같다.

Fixed gear, Steel frame, No br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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